아모레퍼시픽 창립 81주년… "뉴뷰티로 세계시장 주도"

서경배 회장 "전 세계 고객에게 새로운 아름다움의 기준 제시할 것"

김혜란 기자 2026.09.07 15:08:58

아모레퍼시픽 그룹 창립 81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발표하는 서경배 회장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경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새로운 아름다움의 기준을 제시하는 회사를 만들자"며 '뉴뷰티' 비전 실현을 통한 글로벌 성장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은 전 세계 법인을 대상으로 국문, 영문, 중문 등 3개 언어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AI 쇼호스트 '아라'의 진행으로 서경배 회장의 창립기념사와 655명의 장기근속자를 축하하는 행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서경배 회장은 "지난 81년의 아모레퍼시픽 역사를 이끌어 온 힘은 고객중심과 개척정신"이라며 "고객의 변화를 먼저 읽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전에 없던 뷰티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뉴뷰티'의 길"이라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이어 "디지털과 플랫폼을 중심으로 유통의 판도가 재편됐고,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 경쟁은 치열해지고 변화의 속도는 빨라졌다"며 "시대에 맞는 과제를 빠르게 실행해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킬 새로운 상품과 루틴, 문화를 주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지난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Create New Beauty' 비전을 선포하고,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Everyone Global)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Holistic)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개발(Ageless) ▲민첩한 조직 혁신(AMORE Spark) ▲인공지능 기반 업무 전환(AI First) 등 5대 전략 과제를 수립했다.

서 회장은 마지막으로 "고객의 변화를 누구보다 먼저 읽고, 빠르게 실행하며, 끈질기게 완수해야 한다"며 "81년간 이어 온 고객중심과 개척정신으로 우리만의 '뉴뷰티'를 만들어 세계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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