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시지메드텍, 미주 5개국 대상 척추 내시경 마스터클래스 성료

카데바 실습 연계 UBE 집중 교육… 현지 임상 네트워크 및 척추 솔루션 영토 확장

홍유식 기자 2026.09.04 15:19:53

미국 샌디에이고 Five Labs Cadaver Lab에서 열린 '2026 Spine Endoscopy Masterclass'에서 미국 및 중남미 척추 전문 의료진이 카데바를 활용한 UBE 수술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시지바이오와 척추·정형외과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이 지난 8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FIVE Labs에서 미주 지역 척추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6 Spine Endoscopy Masterclass' 카데바 워크숍을 성료했다.

이번 워크숍은 미주 지역 의료진에게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UBE)의 주요 술기와 최신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현지 네트워크 및 척추 분야 교육 역량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미국,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니카라과 등 미주 5개국 척추 전문 의료진 32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UBE 수술 노하우를 주고받으며 학술 교류를 진행했다.

한·미 척추 내시경 분야 전문가 8명이 연자진으로 대거 참여해 지도에 나섰다. 미국 마운트사이나이 웨스트 새뮤얼 K. 조(Samuel K. Cho)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았으며, 샌디에이고 해군의료센터 장기은 교수를 비롯해 고려대구로병원 권우근 교수, 경북대병원 고용산 교수 등 국내외 저명 교수진이 실습 지도에 동참했다.

프로그램은 밀착 멘토링 방식을 기반으로 환자 포지셔닝부터 UBE 기본 접근법, 기구 조작법, 편측 후궁 절개를 통한 양측 감압술(ULBD), 요추체간 유합술(UBE Fusion)까지 단계별 카데바 실습으로 진행됐다. UBE는 정밀한 기구 운용이 요구되는 최소침습 수술인 만큼, 제한된 공간에서의 내시경 시야 확보와 수술 기구 운용 등 실전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시지바이오와 시지메드텍은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미주 지역 내 UBE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미국 및 중남미 의료진 네트워크를 강화해 척추 내시경 및 유합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진입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유현승 대표이사는 "한국 의료진이 축적해 온 UBE 술기와 임상 경험을 미주 의료진에게 전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실습 교육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척추 솔루션의 세계 시장 확산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홍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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