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 '환자안전·질향상 우수 개선 활동 공모전' 수상작 선정

부산대병원 최우수상 등 9개 팀 수상… 현장 혁신 사례 11월 워크숍서 공유

홍유식 기자 2026.09.03 09:25:52

한국병원약사회가 병원 약제업무의 환자안전 강화 및 질 향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환자안전·질향상 우수 개선 활동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의약품 관리체계 전반에서 약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한 업무 혁신 사례 총 38건이 출품됐다. 심사는 안전기여도, 실현가능성, 업무효율성 등 3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상을 포함한 9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부산대학교병원의 '신기능에 따른 주사항암제 용량 조절을 위한 업무 개선활동'에 돌아갔다. 환자의 신기능 변화에 따른 항암제 투여 오류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임상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어 우수상에는 국립암센터의 '최근 처방일 표시'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의 '색(色)다른 체크-눈으로 확인하는 환자 안전'이 선정됐다. 장려상과 열정상에는 입원환자 지참약 관리, PDA 활용, 중소병원 환경에서의 투약 오류 감소 방안 등 현장감 넘치는 다채로운 사례들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팀에는 소정의 상품권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작은 오는 11월 열리는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환자안전질향상위원회 공동 워크숍에서 사례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출품작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병원약사들의 환자안전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발굴된 우수 개선사례가 전국 의료기관으로 확산되어 실질적인 약제업무 발전과 환자안전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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