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퍼고베리스 펜주', 9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

'더 짧고 가늘어진' 숏니들 도입… 난임 환자 자가주사 편의성·치료 유연성 대폭 제고

홍유식 기자 2026.08.31 10:48:36

국내 유일의 재조합 FSH·LH 복합 과배란 유도제 '퍼고베리스 펜주'가 오는 9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난임 치료의 문턱을 한층 낮춘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퍼고베리스 펜주 3종 전 용량(300/150 IU, 450/225 IU, 900/450 IU)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바이알 제형에 이어 프리필드 펜 제형까지 급여 범위를 넓히며 난임 환자의 치료 선택지를 크게 확대했다.

'퍼고베리스 펜주'는 기존 펜 바늘 사양(29G, 12mm)을 31G, 8mm의 '숏니들(Short Needle)'로 전격 개선했다. 더 짧고 가는 바늘을 적용해 반복 투여에 따른 통증과 침습감을 최소화했으며, 분말과 용액을 직접 혼합할 필요가 없어 투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12.5 IU 단위의 세밀한 용량 조절이 가능해 환자별 임상 반응에 따른 정밀 맞춤 치료를 지원한다.

한세열 마곡 차병원 난임센터 원장은 "투여 편의성과 정밀한 용량 조절 기능을 갖춘 펜 제형의 급여화로 자가주사 부담이 컸던 난임 환자들의 치료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평했다.

김욱 한국머크 헬스케어 난임사업부 총괄은 "국내 현장에서 10년 이상 축적된 임상적 유효성을 바탕으로 한층 개선된 펜 제형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난임 치료 환경 개선과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홍유식 기자
- GC녹십자, 파스 브랜드 '제놀' 모델로 김연경 발탁
- 휴온스랩, '하이디퓨즈' 적용 11종 항체 조성물 특허 등록
- JW중외제약, '보팡글루타이드' 2형 당뇨 3상 IND 신청
- 대웅제약, 제1회 '서울바이오헬스대상' 수상… C&D 오픈이노베이션 성과 인정
- 226만명에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3조760억원 환급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