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WCLC 2026'서 폐암 파이프라인 대거 공개… 차세대 항암제 시장 선점

PD-1/VEGF 이중항체·표적 ADC 데이터 발표… 맞춤형 병용요법 입지 강화

홍유식 기자 2026.08.28 15:18:02

애브비가 세계폐암학회(WCLC 2026)에서 비소세포폐암(NSCLC) 및 소세포폐암(SCLC) 치료를 위한 차세대 면역치료제와 표적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최신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

이번 학회에서 애브비는 레메젠과 공동 개발 중인 PD-1/VEGF 이중특이성항체 'ABBV-1480'의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1b상 결과를 구연 발표한다.

백금 기반 화학요법과의 병용 임상(10mg/kg 용량)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이 편평세포성 90.0%, 비편평세포성 75.9%로 집계됐다. 3등급 이상 출혈 없이 관리 가능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해 진행 중인 3상 연구에 힘을 실었다.

c-Met 표적 ADC인 '텔리소투주맙 아디주테칸(Temab-A)'의 확장성도 조명한다. 진행성 비편평세포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서 항암화학요법을 배제한 PD-1 억제제 병용 임상(1b/2상) 및 EGFR 변이 환자 대상 임상을 가속화해 바이오마커 기반의 정밀 의료 가능성을 제시한다.

소세포폐암 분야에서는 SEZ6 표적 ADC 'ABBV-706'의 긍정적 데이터를 선보인다. 백금 기반 화학요법 후 재발성·불응성 환자군에서 ORR 82%를 기록한 데 이어, 240명 대상 안전성 분석 결과 오심·구토 등 부작용이 낮게 관리되는 수준임을 확인했다.

실사용 데이터(RWD) 결과 SEZ6 발현율이 전체 소세포폐암 환자의 91%, 뇌·간 전이 환자의 96% 이상으로 나타나 유망한 표적임이 입증됐다. ABBV-706은 현재 단독 3상 및 아테졸리주맙 병용 2상을 진행 중이다.

대진 아비도예 애브비 부사장은 "애브비의 폐암 분야 전략은 차세대 면역치료제와 표적 항체-약물 접합체를 결합한 상호보완적 파이프라인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폐암 환자 맞춤형 치료법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홍유식 기자
- 국제성모병원, 'PROMs' 모바일 시스템 구축… 환자 중심 스마트 의료 가속
- GC녹십자, 佛 오시백스와 차세대 독감백신 개발 계약 체결
- 대웅제약, KHF 2026 성료… '대웅 얼라이언스'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 큐리언트, 'ADC East Asia 2026'서 차세대 페이로드 전략 발표
- 서울시약사회, 대한약사회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촉구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