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가 해외 시장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선다. 해외 주재원 육성을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직무 경험과 직무 전환 기회를 제공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인바디(대표이사 차기철)는 2026년 하반기 GBD(Global Business Development) 통합 직무 채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GBD는 인바디의 글로벌 사업을 이끌 해외 주재원 및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인재 육성 제도다. 특정 직무를 처음부터 정해 채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입사 후 다양한 업무 경험과 교육을 통해 개인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발된 인원은 과제 수행과 부서 순환, 해외 출장 등 다양한 트레이닝 과정을 거치며 글로벌 사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과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이후 개인의 역량과 성과, 성향, 희망 직무와 회사의 전략적 필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체적인 진로가 결정된다. 역량과 성과에 따라 해외법인이나 지사, 신규 시장 개척이 필요한 국가에 주재원으로 파견될 수 있으며 국내영업, 해외영업, 영업관리, 마케팅, 임상, CS, AI 개발 등 다양한 직무로 배치되거나 전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실제 GBD를 통해 입사한 인재 가운데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지 10개월 만에 해외법인에 발령받은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도와 독일 등 해외 현장에서 마케팅, CS, 영업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며 현지 사업 운영과 시장 개척을 주도하는 인재들도 GBD를 통해 육성됐다.
이번 채용의 서류 접수는 28일부터 9월 14일 오전 11시까지 인바디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전형은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AI 역량검사, 실무진 및 CEO 면접, 5개월간의 인턴십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인바디가 글로벌 인재 채용에 나선 것은 최근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인바디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33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4%, 영업이익은 7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 18.5%에서 올해 24.2%로 5.7%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416억9800만원, 누적 영업이익은 307억6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8%, 76.9%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 매출의 87%가 해외에서 발생할 정도로 글로벌 사업이 인바디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미국, 유럽, 중국, 아시아 지역 순으로 높았다.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확대와 유럽 지역 수요 증가,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확산에 따른 체성분 데이터 수요 증가 등이 해외 사업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인바디는 이러한 글로벌 사업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해외 현장에서 직접 사업을 이끌 수 있는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약 20명의 해외 주재원이 미국과 중국, 인도 등 주요 시장을 비롯한 해외 각지에서 현지 사업 운영과 시장 확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미국, 중국,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GLP-1 관련 신규 수요에 대응한 시장 개척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인바디 관계자는 "GBD는 연차보다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인바디만의 인재 육성 제도"라며 "실제로 신입 입사 후 10개월 만에 해외법인에 발령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GBD를 통해 입사한 인재들은 인도, 독일 등에서 마케팅, CS, 영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현지 사업 운영과 시장 개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체성분 시장 확대를 함께 이끌어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바디는 지원자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대학을 대상으로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오프라인 채용상담회도 진행한다.
9월 1일 서강대학교를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동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숭실대학교 등 총 8개 대학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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