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필리핀 마닐라에서 K-푸드 홍보

상반기 필리핀 K-푸드 수출 3.3%↑

이원식 기자 2026.08.05 12:58:0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6 마닐라 국제식품박람회(World Food Expo, 이하 WOFEX)'에 통합한국관을 운영했다

"필리핀이 사랑한 K-푸드, WOFEX에서 날개 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6 마닐라 국제식품박람회(World Food Expo, 이하 WOFEX)'에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WOFEX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B2B 식품박람회로, 미국, 캐나다, 일본, 스페인, 태국 등 국가관을 포함해 800여 개 식품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5만 명의 식품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했다.

對필리핀 상반기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억 4968만 달러로, 베트남을 이어 아세안 지역 내 수출국 2위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 라면 3990만 달러(전년도 동기 대비 43.1%↑) △ 과자류 1219만 달러(6.5%↑) △ 음료 1132만 달러(9.9%↑)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한국관에는 우수 수출업체 12개 사가 참가해 수출 주력 품목인 음료, 과자, 김부터 유망 품목으로 주목 받는 냉동 간편식(HMR), 영유아 식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홍보했다. 특히 18년 만에 검역 협상이 타결돼 초도 수출이 예정된 포도 품목은 신선식품 전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장 한켠에는 포도 시식 공간을 함께 마련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이어 하반기에는 한국산 포도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론칭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WOFEX 한국관 포도 홍보 현장

aT는 박람회 참가업체의 실질적인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해, 필리핀 식품 바이어 70개 사를 대상으로 제품 정보를 사전에 전달하고, '1:1 바이어 매칭 상담회'를 추진했다. 이에 힘입어 총 95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90만 달러 규모의 MOU 및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현장에서 한국관을 방문한 K-푸드 수입바이어 레이 코(Rey Co)씨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K-푸드 신제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며, "앞으로 포도, 딸기 등 신선농산물을 포함해 한국 식품의 수입 품목을 늘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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