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고태훈 교수, 과기정통부 바이오멀티모달 구축사업 선정

김아름 기자 2026.07.29 10:21:56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인공지능뇌과학사업단 고태훈 교수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사업'의 주관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

고 교수팀은 'Central Dogma 기반 범질환 멀티오믹스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주제로 향후 5년간 정부지원금 76억원을 지원받아 DNA, RNA, 단백질, 후성유전체 등 다양한 생명정보를 통합 학습하는 차세대 바이오 AI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교수팀은 DNA-RNA, RNA-ATAC, RNA-Protein 등 유전정보 흐름의 핵심 축을 학습한 뒤 이를 통합하는 'Central Dogma Omni(CD-OMNI)'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전자 발현 예측과 유전변이 해석, 신경발달장애 예측, 가상세포 약물반응 및 난치성 혈액암 치료반응 예측 등 다양한 응용 AI 모델도 개발한다.

이번 연구는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연세대와 고려대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교수팀은 공개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표준화해 연구자와 산업계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셋과 공개형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고태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DNA에서 RNA, 단백질로 이어지는 생명정보의 흐름을 AI가 통합적으로 학습하도록 해 질병 기전 규명과 신약개발, 정밀의료 연구에 활용할 핵심 기반 기술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생물정보·유전체 AI 연구진과 협력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공개형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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