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패밀리 심포지엄' 성료… 고령 난임 맞춤형 치료 전략 제시

재조합 FSH·LH 병용 및 '퍼고베리스' 가치 조명

홍유식 기자 2026.07.29 09:20:48

지난 25일과 26일, 한국머크 헬스케어가 난임 전문의를 대상으로 '머크 패밀리'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대표 크리스토프 하만)가 수도권 난임 전문의를 대상으로 개최한 '머크 패밀리(MERCK FAMILY)'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월 부산에 이어 7월 25일부터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난임 전문의들과 최신 임상 근거 및 처방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출산 연령 상승으로 고령 난임 환자(AMA) 비중이 급증함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령 및 난소 저반응 환자를 위한 맞춤형 난소 자극 전략과 재조합 난포자극호르몬(FSH)·황체형성호르몬(LH) 병용요법의 임상적 유용성이 집중 조명됐다.

첫날 발표에 나선 미라클여성의원 박동수 원장은 난소 노화와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GnRH) 유사체 사용에 따른 LH 보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내 유일의 2:1 비율 재조합 FSH·LH 복합제인 '퍼고베리스'가 효과적인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자와눈사람 여성의원 김자연 원장은 35세 이상 환자의 경우 난소 자극 첫날부터 재조합 FSH와 LH를 병용 투여하는 전략이 6일째 추가하는 방식보다 착상률과 임상적 임신율을 유의하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가 'ESHRE 2026'에서 발표된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 교수는 고령이나 난소 예비력이 저하된 환자군(POSEIDON 3·4)에서 재조합 FSH·LH 병용요법의 임상적 이점이 명확히 나타났음을 밝히며, 환자 특성에 맞춘 개인화된 치료 설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난임사업부 김욱 총괄은 "이번 권역별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최신 치료 근거를 적극 공유함으로써 국내 난임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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