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 하반기 신제품 2종 출시…BEP 달성 기대감 '확대'

메가젠·QMED 공급계약, 드림텍 지원 기반으로 성장 모멘텀 확보

김아름 기자 2026.07.22 17:49:02

플라즈맵이 하반기 플라즈마 기반 신제품 2종 출시와 글로벌 공급계약 확대를 앞세워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최대주주 드림텍의 재무 지원도 이어지면서 성장 안정성까지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2일 보고서를 통해 플라즈맵이 하반기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올해 손익분기점(BEP)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플라즈맵은 2015년 KAIST 물리학과 연구실 창업으로 출발해 2022년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바이오 플라즈마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주력 사업은 저온 플라즈마 멸균 솔루션 'STERLINK', 임플란트 표면 재생활성 솔루션 'ACTILINK', 멸균 파우치와 멸균제 등 소모품이다. 올해 1분기 매출 비중은 장비 60.0%, 소모품 37.5%였으며 수출 비중은 41.5%로 글로벌 시장 매출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실적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플라즈맵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하며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됐다.

하반기에는 제품군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대형 의료기기까지 멸균할 수 있는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Plasma Steri 700'과 저온 플라즈마 기반 근관치료 장비 'Plasma Endo'를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파트너십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 3월 메가젠임플란트와 25억 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6월에는 미국 QMED와 35억 원 규모 공급계약을 맺었다. 두 계약 모두 독점 판매권과 우선구매권이 포함돼 있어 추가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기대된다.

재무 안정성도 강화됐다. 최대주주인 드림텍(지분율 27.68%)은 연매출 약 1조2000억원과 1632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코스피 상장사다. 2023년 이후 여러 차례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에 올랐으며, 플라즈맵이 발행한 전환사채(CB)의 만기 상환에 대해서도 연대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밸류파인더 전우빈 연구원은 "플라즈맵은 장비 판매가 소모품의 반복 매출로 이어지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어 신제품 출시를 통한 장비 보급 확대가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매출 180억 원과 손익분기점 달성이 현실화될 경우 관리종목 우려 해소는 물론 플라즈마 메디테크 플랫폼 기업으로 기업가치 재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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