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의료재단 검단수한방병원, 첫 겨울 독거어르신에 '따뜻한 이불 500채'… 구청장도 함께한 지역 나눔

정관모 기자 2026.11.06 14:47:24

의료법인 정강의료재단 검단수한방병원은 지난 5일 검단노인복지관에서 '독거어르신 따뜻한 겨울나기, 따뜻한 이불 500채 후원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진규 검단구청장을 비롯해 정강의료재단 검단수한방병원 김현 행정원장과 유진국 총괄, 조명순 본부장, 그리고 검단노인복지관 변정임 관장 등이 참석해 후원 물품을 함께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을 기원했다

검단수한방병원이 마련한 이불 500채는 검단노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청장이 직접 자리해 힘을 보태면서, 이번 전달식은 한 의료기관의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 돌봄에 나선다는 의미를 더했다.

신도시 개발로 젊은 가구가 빠르게 늘어난 검단이지만, 오랫동안 이 지역에 살아온 어르신들 가운데는 홀로 겨울을 나야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새로운 자치구로 첫발을 뗀 검단구에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일이 중요한 과제로 꼽히는 이유다.

겨울은 고령층의 건강 관리가 특히 중요한 계절이기도 하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줄어 몸에서 만들어내는 열이 적어지고, 추위를 느끼는 감각도 둔해져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늦게 알아차리기 쉽다. 혼자 지내는 어르신은 몸에 이상이 생겨도 곁에서 알아차려 줄 사람이 없어 대처가 늦어질 수 있는 만큼,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잠자는 동안 체온을 지켜줄 보온 침구를 갖추는 것이 기본적인 겨울철 건강 관리로 꼽힌다.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검단구가 출범한 뒤 처음 맞는 겨울에 지역 의료기관이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감사하다"며 "구에서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 기관들과 힘을 모아 돌봄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정강의료재단 김현 행정원장은 "검단에서 진료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은 늘 가장 가까이에서 살펴야 할 부분"이라며 "구청과 복지관이 함께해 주신 만큼 이번 나눔이 어르신들께 더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검단노인복지관 변정임 관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 분 한 분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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