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들의료재단, IHMC서 소아청소년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 제시

남성우 CTO, 비대면 진료·원격 모니터링 발전 방향 논의…AI 스마트 외래센터 구축 추진

김아름 기자 2026.11.04 17:22:59

IHMC 남성우 교수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 국제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소아청소년 특화 디지털 헬스케어와 비대면 진료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AI 기반 스마트 의료환경 구축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미래형 소아청소년 의료체계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의료법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은 남성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지난 10월 28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제6회 국제 헬스케어 및 메드텍 콘퍼런스(IHMC 2026)'에 패널로 참석해 소아청소년 의료 분야의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병원 연결과 헬스케어 혁신(Connecting Hospitals. Transforming Healthcare)'을 주제로 10월 28~29일 양일간 진행됐다. 세계 의료 전문가와 IT 기업, 글로벌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혁신과 헬스케어 생태계 변화를 논의했다.

남 CTO는 행사 첫날 서울대 전상훈·박현애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상 헬스케어 서비스와 원격의료: 기회, 도전 과제 및 향후 방향' 세션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국내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의 스마트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 경험을 공유하고, 소아청소년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비대면 진료의 필요성과 현장 과제를 짚었다.

특히 환아와 보호자의 특수성을 고려한 환자 중심 원격 모니터링 체계와 가정에서 의료기관으로 이어지는 연속적 케어(Home-to-Hospital)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의료기관 방문 전후에도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로 연결하는 디지털 기반 진료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남 CTO는 "소아청소년 의료 분야는 환아와 보호자 모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디지털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영역"이라며 "이번 IHMC에서 공유된 글로벌 스마트병원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AI와 스마트 기술을 고도화해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AI 기반 스마트 외래센터 구축을 추진하며 미래형 소아청소년 의료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진료 예약부터 검사, 치료, 경과 관찰까지 의료서비스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환자와 보호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진료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의료 전문성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소아청소년 환자 중심의 디지털 의료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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