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우리아이들병원, ADHD 부모교육으로 양육 고민 나눈다

송민재 마음튼튼센터장, 영유아 행동 특성과 ADHD 이해 돕는 강연

김아름 기자 2026.10.28 14:57:04

송민재 교수 ADHD 강연 모습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이 영유아의 행동 특성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부모들의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양육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지역사회 교육에 나섰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병원장 유병근)은 마음튼튼센터 송민재 센터장이 지난 23일 성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부모교육에 강연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녀의 성장과 발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이의 활발한 행동이나 산만함이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의 일부인지, 전문적인 평가와 도움이 필요한 ADHD 관련 증상인지 궁금해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이에 성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확한 의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성북우리아이들병원에 전문 의료진의 강연을 요청했다. 송 센터장은 지역사회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강연은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보호자들이 실제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자주 묻는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송 센터장은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ADHD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아이의 발달 단계와 행동 특성에 따른 양육 방법을 설명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강연에서 참석자들은 주요 내용을 메모하고 자녀의 행동과 발달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강연 이후에는 보호자들의 개별적인 고민을 듣는 상담 시간이 이어졌다. 자녀의 발달과 행동에 관한 고민은 민감한 사안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공개 질의응답 대신 개별 상담 방식으로 진행했다. 상담을 원하는 보호자들의 대기 줄이 이어졌으며, 송 센터장은 마지막 참석자까지 이야기를 듣고 답변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송민재 성북우리아이들병원 마음튼튼센터장은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단순히 산만하거나 활동량이 많다는 이유로 판단하기보다 아이마다 다른 발달 특성과 행동의 원인을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님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자녀를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ADHD는 조기에 특성을 파악하고 아이에게 적합한 지원과 양육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부모님들이 자녀의 성장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혼자 고민하지 않고 전문가와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앞으로도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서 축적한 의료 전문성과 임상 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보호자에게 필요한 건강정보와 전문적인 의료 지원 기회를 확대하고, 진료실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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