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농산물 유통혁신 TF 회의 개최

이원식 기자 2026.10.26 21:03:11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농산물의 유통혁신 방안이 논의됐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지난 22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5차 농산물 유통혁신 TF 회의를 개최하고, 소비자 관점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과 그간 논의해 온 주요 유통혁신 정책과제를 검토했다.

이번 회의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향을 소비자 관점에서 모색하고, 그간 TF에서 제기된 주요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소비자가 요구하는 것은 싼 농산물이 아니라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가격'이라는 데 공감하며, 유통단계 축소 자체보다 생산자의 적정 수취가격 보장과 거래과정의 투명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농산물 가격변동과 유통비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소비자가 가격과 품질을 비교해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공영도매시장과 온라인도매시장, 산지직거래 등 다양한 유통경로가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온라인도매시장과 관련해서는 거래액과 참여자 수뿐 아니라 유통비용 절감과 거래 투명성 등 실질적인 성과를 반영한 지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울러 그간 논의해 온 주요 유통혁신 과제로 △온라인도매시장 개선 방안 △공영도매시장 공공성 강화 △산지의 거래교섭력 제고와 품질 향상을 위한 산지조직화 방안 등을 검토했다.

김호 위원장은 "농산물 유통혁신을 위해서는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는 유통조성 기능이 올바로 작동할 수 있는 조건을 구축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유통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존 유통체계의 개선과 함께 로컬푸드 등 다양한 대안적 유통경로도 검토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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