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창립 67주년… "100년 기업 도약"

남태훈 대표 "555억 점안제 공장 신축·R&D 강화로 미래 경쟁력 확보"

홍유식 기자 2026.10.20 16:46:40

국제약품 본사

국제약품이 창립 67주년을 맞아 대규모 생산 인프라 투자와 연구개발(R&D) 혁신을 축으로 한 중장기 도약 청사진을 제시했다. 불확실한 제약 경영 환경 속에서 공격적인 설비 투자를 발판 삼아 '100년 기업'을 향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국제약품은 20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남태훈 대표이사의 기념사를 통해 올해 슬로건인 '미래를 이끄는 핵심 프로젝트, 실행(Delivering Key Projects for Our Future)'을 재확인하고 핵심 과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총 555억 원 규모의 최첨단 점안제 신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신공장에는 최신 GMP 규격과 IT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제조 환경을 고도화하고, 일회용 점안제 생산능력 확대 및 BFS(Blow Fill Seal) 설비 증설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공급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동시에 개량신약 중심의 R&D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안과 분야 파트너십을 확장해 약가 인하 등 정책적 리스크에 대응하는 수익 구조 다변화 전략을 병행한다.

남태훈 대표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핵심 프로젝트들이 결실을 보려면 임직원들의 주도적 협력과 실행력이 필수적"이라며 "흔들림 없는 실행으로 나아간다면 지금의 여정이 100년 역사를 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35년 장기 근속한 김성규 전무를 비롯해 총 32명의 장기 근속 임직원에 대한 포상을 함께 진행했다.
 

홍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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