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지, 시드니 단독 팝업 성료… 호주 소비자 접점 확대

W 코스메틱스 월드 스퀘어점서 스킨랩 콘셉트로… 주간 매출 57% 증가
인플루언서 초청 스킨케어 루틴 소개… 피부과학 기반 브랜드 경험 제공

김혜란 기자 2026.10.20 16:03:26

호주 시드니 W 코스메틱스 월드 스퀘어점에서 운영한 닥터지 팝업스토어

 

닥터지가 호주 시드니 W 코스메틱스 월드 스퀘어점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진행된 닥터지의 두 번째 호주 소비자 대상 오프라인 이벤트다. 닥터지는 호주·뉴질랜드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한 K-뷰티 리테일러 W 코스메틱스와 협업해 '누구나 건강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는 브랜드 철학을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했다.

팝업 공간은 스킨랩 콘셉트로 구성해 △레드 블레미쉬 △블랙 스네일 △필링·클렌징 라인을 중심으로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오픈 당일에는 호주 현지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PR 행사를 진행했다. 창업자 안건영 박사의 이야기와 브랜드 헤리티지를 소개하고, 뷰티 저널리스트 조안나 플레밍(Joanna Fleming)이 '브라이트닝 필링 젤'과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을 활용한 스킨케어 루틴을 시연했다.

피부 전문가의 개인별 피부 분석과 키링 꾸미기, 포토월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현지 인플루언서들은 팝업 현장을 담은 콘텐츠를 SNS에 자발적으로 공유했다.

팝업 운영 기간에는 일반 소비자들도 가챠 머신을 돌려 제품 샘플을 받는 이벤트를 즐기며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닥터지 측은 팝업 운영 이후 해당 매장의 닥터지 주간 매출은 운영 직전 주 대비 57% 증가했다고 밝혔다.

닥터지 관계자는 "이번 시드니 팝업은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닥터지의 피부과학 전문성과 피부 관리 노하우를 전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라며 "2027년에는 호주 시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닥터지는 호주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에서도 체험형 팝업을 전개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닥터지 미국 캠퍼스 투어 팝업'을 통해 주요 제품과 '각·보·자(각질 제거·보습 진정 관리·자외선 차단)' 루틴을 선보이며 현지 대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일본에서도 지난 8~9월 도쿄 시부야 모디에서 앰버서더 사토 케이고(JO1)와 함께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제품 체험과 포토 부스, SNS 이벤트 등을 선보였다.

 

김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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