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메디큐브 스킨부스터' 중남미 진출 속도

PN 창상피복재·스킨부스터 2종 11월 칠레 출시
현지 의료진·인플루언서 대상 사전 행사도 개최
평택 제3캠퍼스 기반, 글로벌 영역 확대 본격화

김혜란 기자 2026.10.15 11:12:40

에이피알 메디큐브 스킨부스터 '에이지알'과 '에이지알 플러스 G'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중남미를 중심으로 메디큐브 스킨부스터의 해외 공급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현재 일부 물량을 현지에 공급하고 있으며, 오는 20일에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현지 클리닉 관계자와 의료진,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사전 출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칠레 내 공식 출시는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에 해외 공급을 시작한 제품은 '에이지알(AGE-R)'과 '에이지알 플러스 G(AGE-R PLUS G)' 2종이다. 두 제품은 연어 DNA에서 유래한 PN(폴리뉴클레오타이드) 소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에이지알은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로 피부에 도포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며, 에이지알 플러스 G는 조직 수복용 생체 재료로 피하에 직접 주입하는 제품이다. 제품별 품목 분류와 사용 방식에 따른 스킨부스터 제품군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지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스킨부스터 사업 확대를 위해 생산 시설 구축을 추진해왔다. 2024년 하반기 스킨부스터 사업 진출 계획을 공개하며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에이피알팩토리 제3캠퍼스를 소개한 바 있다.

PN 소재 전문 생산 시설인 제3캠퍼스는 관련 환경 인허가와 제조·품질관리 체계 구축 등을 거쳐 올해 7월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에이피알은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인허가·규제 대응, 비임상 및 효능시험 등 관련 전문 인력도 확보하며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피알 '에이지알'과 '에이지알 플러스 G'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각각 2등급 의료기기 관련 인증과 수출용 4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에이피알은 이를 바탕으로 상반기 일부 물량의 해외 공급을 진행했으며, 이번 칠레 유통 개시를 바탕으로 향후 인근 주요국으로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칠레는 중남미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칠레를 시작으로 인근 주요국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하고, 생산 역량과 제품별 인허가 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내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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