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방사선 암 치료 글로벌 교육 거점 구축

베리안메디컬시스템즈코리아와 협력…국내외 의료진 대상 레퍼런스 사이트 운영

김아름 기자 2026.10.16 09:25:13

가천대 길병원이 글로벌 방사선 치료 기업과 손잡고 국내외 의료진의 임상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교류 체계 구축에 나선다. 축적된 방사선종양학 분야의 임상 경험과 치료 노하우를 공유해 전문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베리안메디컬시스템즈코리아(대표이사 한희철)와 방사선종양학 분야의 임상 전문성 공유 및 환자 치료 수준 향상을 위한 레퍼런스 사이트(Reference Site)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4일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병원 회의실에서 김우경 병원장과 한희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레퍼런스 사이트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베리안메디컬시스템즈는 미국에 기반을 둔 방사선 암 치료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국내외 의료진이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실제 임상 현장의 경험과 치료 사례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방사선 치료 관련 우수 사례를 나누고 의료진 간 교육과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방문 프로그램에서는 실제 임상 사례 소개와 학술 발표, 시설 견학, 의료진 간 전문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사선종양학 분야의 임상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의료진의 전문성 향상과 치료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암 치료 분야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외 의료진 간 교류를 확대하고, 최신 임상 경험과 치료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의 장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이번 협력은 방사선종양학 분야의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국내외 의료진과 공유하고 함께 발전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학술 교류와 교육 활동을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국내 방사선 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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