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이비인후·갑상선두경부외과 김주연 교수가 최근 미국 국제수면전문가 인증기관(BRPT, Board of Registered Polysomnographic Technologists)이 주관하는 전문 시험에서 '국제수면전문가(RPSGT)'와 '국제임상수면건강관리사(CCSH)' 자격을 모두 취득했다고 밝혔다.
미국 BRPT가 공인하는 이번 자격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RPSGT(Registered Polysomnographic Technologist)는 수면다원검사의 심층적 이해와 수면 질환의 임상적 메커니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CCSH(Certification in Clinical Sleep Health)는 수면 질환에 대한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환자 교육, 양압기 등 치료 순응도 관리, 나아가 다학제적 협진 연계 역량을 엄격히 검증하는 임상 수면건강 전문 자격이다.
김 교수는 앞서 세계수면학회(WSS)와 유럽수면학회(ESRS) 인증 수면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데 이어, 이번 미국 BRPT 자격까지 연달아 획득함으로써 세계 주요 수면의학 기구의 공인 역량을 두루 갖추게 됐다.
특히 이번 자격 취득은 병원 내 다학제 협진 시스템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수면 질환은 신경학적 요인과 이비인후과적 상기도 구조 이상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진료과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
김 교수는 이비인후과 영역의 비강·기도 구조 이상에 대한 수술적·비수술적 치료뿐만 아니라, 신경과 등 원내 수면다원검사 및 수면 전문 진료과와의 유기적인 다학제 협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환자 치료 계획 수립과 수술 전·후 상태 평가, 치료 순응도 개선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연 교수는 "수면 질환은 정확한 진단과 함께 다각적인 임상 접근과 체계적인 사후 관리가 필요한 복합 질환"이라며, "원내 신경과를 비롯한 여러 진료과와의 긴밀한 다학제 협진을 바탕으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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