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없다고 안심 금물… 고지혈증 정기검진 중요

하남웰니스내과의원 하인균 원장 "정기검진으로 현재 상태 정확한 점검 필요"

김혜란 기자 2026.09.29 11:42:46

하남웰니스내과의원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본 뒤 예상치 못했던 혈당이나 콜레스테롤 이상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 평소 특별한 불편함이 없고 일상생활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면 검사 결과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하지만 고지혈증은 초기 자각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수치 점검과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체내 당 수치는 식사와 활동량, 체중,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일시적인 수치 변화일 수도 있지만, 높은 혈당이 지속적으로 관찰된다면 당뇨병 위험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당뇨병은 상당 기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스스로 건강하다고 느끼는 것만으로 몸 상태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혈액검사를 통해 혈당수치와 혈중 지질 수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공복혈당으로 검사 시점의 수치를 살펴볼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당화혈색소 검사를 추가해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추이를 파악하게 된다.

콜레스테롤 수치 이상(이상지질혈증) 역시 증상만으로는 알기 어렵다. 이를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므로, 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다면 전반적인 대사 건강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

식습관과 생활방식은 이러한 대사 수치 관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잦은 야식이나 과도한 당류·포화지방 섭취가 지속되고 운동 부족과 체중 증가가 더해지면 대사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한 번의 검사 결과만으로 질환을 단정하기보다는 복용 약물이나 체중 변화, 생활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의료진과 상담해 재검사나 추가 검사가 필요한지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남웰니스내과의원 하인균 대표원장은 "당뇨나 고지혈증은 몸이 보내는 뚜렷한 신호가 없더라도 혈액검사에서 먼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검진에서 수치 이상이 나타났다면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넘기기보다 자신의 상태에 맞는 관리 방향을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번의 확인으로 끝내기보다 정기적으로 변화 추이를 관찰해야 한다"며 "건강검진을 통해 현재 상태를 정확히 점검하고, 필요 시 생활습관 개선과 내과 진료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 유지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김혜란 기자
- 중국산 가짜 화장품·건기식 국내 불법유통 적발
- 아모레퍼시픽, 2035년 그룹매출 15조원 달성 '속도'
- 코스맥스-로레알 "한·불 수교 140주년 맞아 차세대 뷰티혁신 선도"
-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국가간 규제 협력 논의
- 강래규 LG생활건강 전무 '동탑산업훈장'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