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 자체 생산

'펠루비'와 함께 근골격계 치료제 사업 시너지…중장기 제품 경쟁력 제고

이원식 기자 2026.09.21 10:10:48

대원제약은 골관절염 치료 천연물의약품 '신바로정'의 자체 생산에 돌입했다

대원제약은 골관절염 치료 천연물의약품 '신바로정'(이하 신바로)의 자체 생산에 돌입했다.

대원제약은 신바로의 생산부터 유통·마케팅·판매까지 직접 수행하는 체계를 바탕으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근골격계 치료제 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자체 생산은 신바로의 판매 협력으로 시작된 협업이 제품 관련 자산 인수를 거쳐 제조 역량 확보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바로는 2011년 출시한 국산 4호 천연물신약으로 소염·진통 및 골관절증 치료에 사용된다. 대원제약은 2018년 GC녹십자와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신바로의 국내 유통·마케팅·판매를 담당하기 시작했다. 2024년에는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제조판매품목허가권 등 관련 자산 일체에 대한 양수를 완료했다.

2025년 1월부터 신바로를 자사 품목으로 전환해 사업을 전개해 온 대원제약은 이번 자체 생산을 통해 제조까지 직접 수행하게 됐다. 공동판매에서 제품 인수, 자체 생산으로 이어지는 사업 체계를 완성하며 신바로의 중장기 육성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

대원제약은 이번 자체 생산 전환을 위해 약 50억 원을 투자해 생산 설비를 증설하는 등 제조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 수요에 맞춘 생산·공급 계획을 긴밀하게 연계하고, 품질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높여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또 신바로를 '펠루비'와 함께 근골격계 치료제 사업을 이끄는 핵심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소염진통제 분야에서 확보한 영업·마케팅 역량과 자체 생산 기반을 연계해 제품군 간 시너지를 높이고 골관절염 치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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