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산업연구원 '제5회 K-Beauty 수출 규제 대응 컨퍼런스' 개최

주요 수출시장 규제 변화와 대응 전략 공유… "K-뷰티 글로벌 진출 지원"

김혜란 기자 2026.09.17 17:00:53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오는 10월 14, 15일 양일간 로얄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제5회 K-Beauty 수출 규제 대응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수출국의 화장품 규제 동향과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별 규제에 따른 제품 안전성 관련 요구사항과 최신 안전성 평가 동향까지 폭넓게 다룰 계획이다.

최근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확대되면서 수출국의 규제 변화에 대한 신속한 정보 파악과 대응이 중요해졌다. 이에 연구원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EU·UK, ASEAN, 호주·뉴질랜드 등 주요 수출국의 최신 화장품 규제 동향과 규제 접근 방식의 차이를 살펴보고, 국내외 전문가와 글로벌기업의 대응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주요국의 규제 동향뿐만 아니라 NAMs, In Vitro 모델, 대체 시험법, 차세대 위해성 평가(NGRA) 등 글로벌 안전성 평가 분야 최신 동향과 실제 적용 사례를 함께 소개해 국내 기업들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첫째 날인 10월 14일에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 동향'을 주제로 K-뷰티 주요 수출시장의 규제 환경과 최근 제도 변화를 집중 살펴보고,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대응 방향을 모색한다.

먼저 연구원 이정표 실장이 글로벌 화장품 규제 체계의 전반적인 흐름과 국내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대응 방향을 소개한다. 이어 Kao Corporation의 Dr. Kenkichi Fujii가 국가별 규제 체계와 규제 접근 방식의 차이를 비교해 글로벌 시장의 규제 환경을 폭넓게 조망한다.

이러한 글로벌 규제 체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EU·UK를 비롯한 주요 수출시장의 규제 동향과 기업 대응 방향도 살펴본다. 영국화장품협회(CTPA) Nico Shaw Nunez는 EU와 UK의 화장품 규제를 비교하고 UK의 최신 규제 동향을 소개하며, 프랑스 중소기업화장품협회(COSMED) Dr. Caroline Bassoni는 신규 EU 화장품 규제 환경에서 브랜드사가 주목해야 할 핵심 사항을 짚는다.

이어 First Research의 Dr. Bhashkar Mukerji를 통해 ASEAN 시장 규제와 평가 동향을 살펴보고, Essity사 Krystal Liang은 호주·뉴질랜드의 최신 규제 변화와 실제 사례를 공유한다. 국내 제도와 관련해서는 한양대학교 배옥남 교수가 한국 화장품 안전성 평가 현황과 제도 발전 방향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윈게이트코리아 손성민 대표가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기업이 고려해야 할 규제·안전성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접근법과 비동물 기반 평가 방법이 확대되는 글로벌 흐름에 맞춰, '글로벌 화장품 안전성 평가 및 대체 시험법'을 주제로 NAMs, In Vitro 모델, 대체 시험법, 차세대 위해성 평가(NGRA) 등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제도 변화와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미국 글로벌 독성학 협의체(HESI) Dr. Syril Pettit은 NAMs를 주제로 국제 협력을 통한 새로운 평가 방법의 발전과 실용적 적용 방향을 소개한다. 이어 LVMH Recherche의 Eric Andres는 In Vitro 모델을 활용한 안전성 평가 의사결정과 화장품 독성학 분야 대체 시험법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제 화장품 원료를 중심으로 한 평가 사례도 다뤄진다. 이화여자대학교 임경민 교수는 식물 추출물의 비동물 기반 안전성 평가와 TTC 및 안전한 섭취 이력의 활용에 대해 소개하고, Takasago International의 Dr. Chris Choi는 퍼스널케어 제품에 사용되는 향료 성분의 평가 방법과 주요 고려사항을 설명한다.

특히 브뤼셀 자유대학교 Vera Rogiers 교수(SCCS 공동의장)는 내분비계 활성 물질에 대한 SCCS 위해성 평가와 차세대 위해성 평가(NGRA) 및 SCCS의 NAMs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변화하고 있는 안전성 관련 평가 방향을 살펴보고, 향후 해외시장 진출과 규제 대응 과정에서 요구될 수 있는 새로운 평가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확대되면서 수출 대상국의 규제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주요 수출국의 규제 동향과 대응 사례를 확인하고,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 신청은 오는 10월 12일까지며, 참여 희망자는 올코스 화장품산업정보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연구원 안전성연구팀 정다영 선임연구원(dychung@kcii.re.kr, 031-8055-7905).

 

김혜란 기자
- 중국산 가짜 화장품·건기식 국내 불법유통 적발
- 아모레퍼시픽, 2035년 그룹매출 15조원 달성 '속도'
- 코스맥스-로레알 "한·불 수교 140주년 맞아 차세대 뷰티혁신 선도"
-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국가간 규제 협력 논의
- 강래규 LG생활건강 전무 '동탑산업훈장'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