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경이, 印尼 시장 본격 진출… "중국 성공 잇는다"

자카르타 론칭 행사… 브랜드 철학과 여성 이너케어 분야 전문성 소개

김혜란 기자 2026.09.17 13:51:22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JILGYUNGYI Soft Launch Indonesia' 행사에서 소개된 질경이 대표제품들

 

여성 이너케어 전문기업 질경이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시장에서 축적한 해외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를 새로운 글로벌 성장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질경이는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파트너사(Privale Harmoni Global)와 'JILGYUNGYI Soft Launch Indonesia'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현지 유통 관계자를 비롯해 병원·웰니스 분야 관계자, 의료 전문가, 미디어·비즈니스 파트너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박상미 질경이 운영총괄은 이날 직접 인도네시아어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질경이의 브랜드 철학과 19년간 축적해 온 여성 이너케어 분야 전문성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브랜드·제품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에는 제품 특성과 사용법, 여성 이너케어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현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박상미 운영총괄은 "현지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다소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예상했지만, 실제 질의응답이 시작되자 예상보다 적극적인 질문이 이어져 인상적이었다"며 "일방적인 제품 소개에 그치지 않고 현지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질경이와 여성 이너케어에 대해 어떤 부분을 궁금해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질경이는 이번 행사를 약 2억8000만명 규모의 인도네시아 소비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제품 경험과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해 온 노하우를 인도네시아에도 적용해 현지 유통망과 마케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 총괄은 "중국 시장이 성장하기 시작하던 초의 분위기가 떠올랐다"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홍보 행사가 아니라 질경이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현지 파트너와 함께 유통과 판매 기반을 확대하고, 이를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가 인도네시아를 질경이의 새로운 글로벌 성장동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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