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안전정보원, 희소·긴급도입 의료기기 물류·유통사 공모 설명회

2027년 사업 참여기관 대상 첫 공개 설명회…공정·투명한 경쟁입찰 환경 조성

김아름 기자 2026.09.10 10:28:35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물류·유통기관의 참여 확대에 나섰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은 지난 9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2027년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물류·유통사 선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7년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사업에 참여할 물류·유통사를 대상으로 사업의 주요 내용과 수행업무, 신청자격 및 신청방법 등을 사전에 안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입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정보원이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물류·유통사 선정을 위해 처음으로 마련한 공개 설명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참여기관이나 특정 업체에 한정하지 않고 관련 역량을 갖춘 다양한 물류·유통기관에 사업 정보를 공개해 참여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정보원은 설명회에서 사업 참여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는 한편 참석자들의 질의에 직접 답변하며 공모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사업 개요 △물류·유통사의 주요 수행업무 △수도권 및 지역거점 보관소 운영 △응급배송 체계 △의료기기 공급 및 재고관리 △신청자격 및 신청서류 △향후 일정 등이 안내됐다.

사업에 선정되는 물류·유통사는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수도권과 지역거점에 보관소를 운영하면서 의료기관의 긴급한 수요에 대응하고, 90분 이내 의료기기를 공급할 수 있는 응급배송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는 일반적인 유통망을 통해 쉽게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만큼 적정 재고를 유지하고 필요한 시점에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물류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물류·유통사의 보관·재고관리 역량과 긴급배송 대응체계가 사업의 안정성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가 될 전망이다.

정보원은 앞으로도 물류·유통사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관련 업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7년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물류·유통사 선정 공모는 추후 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이후 평가위원회를 통한 평가 등을 거쳐 올해 말 물류·유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정림 원장은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는 환자의 치료에 필요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역량 있는 다양한 물류·유통기관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 절차를 통해 안정적인 의료기기 공급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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