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농산물 표시 개선방안 논의

농특위, 연구용역 추진방향 검토

이원식 기자 2026.09.10 09:48:51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지난 8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K-FOOD 활성화 TF 회의'를 개최하고, 농가 기반 식품기업의 역할과 국산 농수산물 원료 사용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표시·인증체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지난 8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K-FOOD 활성화 TF 회의'를 개최하고, 농가 기반 식품기업의 역할과 국산 농수산물 원료 사용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표시·인증체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가 기반 식품기업 육성을 통한 K-FOOD 활성화 방안, 지식재산처의 K-브랜드 정부인증제도 정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K-FOOD 로고 운영현황 등이 공유됐다. 이어 '국산 농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표시·인증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의 주요 과업과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식품산업의 성장과 국내 농어업 생산기반을 보다 긴밀하게 연계하기 위해서는 국산 원료 사용 기업의 노력을 소비자와 구매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국내에서 유통·판매되는 식품 등의 원료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국산 원료 활용을 확대할 수 있는 표시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위원회는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국산 농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표시·인증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에서는 국내외 유사사례와 기존 제도의 운영현황을 분석하고, 국산 원료 사용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 부담과 현장 수용성 등을 고려한 단계적인 적용방안도 살펴볼 계획이다.

김호 위원장은 "국산 원료를 활용하는 기업의 노력이 소비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는 구조가 중요하다"며, "기존 제도의 특성과 현장의 부담을 함께 고려하면서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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