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상차림 품목 반값 할인

농식품부·농협 가용재원 총동원

이원식 기자 2026.09.10 09:29:42

정부가 올 추석을 맞아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지난해 대비 3배로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 부담을 완화하고 국민들이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농협 등과 함께 농축산물 할인을 대폭 확대한다.

이는 지난 9월 1일 발표한 '추석민생안정대책'을 보완하여 마련한 것으로, 정부와 농협의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국민의 물가 부담 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농축산물 할인지원 규모를 지난해 500억 원보다 약 3배 늘어난 149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할인행사 기간도 당초 9월 3일부터 9월 23일에서 일주일 연장해, 추석 연휴까지 포함한 9월 30일까지로 확대한다.

가격 부담이 큰 한우·한돈에 대해서는 자조금단체와 협력하여 추가적인 할인행사도 추진한다. 특히 추석 상차림에 많이 활용되는 한우 등심·양지·국거리와 한돈 전지 등을 대상으로 하나로마트 등에서 30~50%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협도 291억 원(정부 지원액 등 포함 총 877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하나로마트, NH싱씽몰 등 온·오프라인에서 대규모 할인을 추진한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과일·한우·돈육·굴비 등 농축수산물과 밀가루 등 가공식품을 포함한 상차림 품목에 대해 최대 57% 할인하고, NH싱씽몰에서는 주요 성수품 및 선물세트 등을 최대 70% 할인한다. 이를 통해 추석 성수품과 상차림 품목에 대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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