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농가 피드백사업 개편

이원식 기자 2026.08.27 17:41:14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8월 말부터 '축산농가 피드백사업 분석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농가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에 나선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정밀 진단부터 인공지능(AI) 컨설팅을 도입한 한우·돼지 분석서비스로 축산농가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8월 말부터 '축산농가 피드백사업 분석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농가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에 나선다.

이달부터 해당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품질평가 데이터를 활용해 농가별 맞춤 분석과 인공지능(AI)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고도화된 분석 서비스로 개편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개편에 앞서 생산자단체와 유관기관 등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주요 기능을 사전 설명하고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의 현장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한우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품질평가 장비로 수집한 등심 이미지와 섬세도(마블링 분포도) 데이터를 활용해 개체별 품질 수준과 수익성을 세밀하게 분석·제공한다. 또 한국종축개량협회 자료와 연계한 한우 씨수소(KPN) 데이터를 바탕으로 'KPN별 후대 등급판정성적 조회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는 개체별 성적과 혈통정보 등을 종합 비교해 고급육 생산을 위한 출하 관리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

돼지 분야도 인공지능(AI) 기반 품질평가 장비로 수집한 정육량·정육률·삼겹 정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삼겹 상품성, 정육 생산성, 출하 균일도 등을 진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가는 자신의 농장 수준을 전국 평균 및 상위 농가와 손쉽게 비교하고, 과지방 삼겹살 등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파악해 수익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컨설팅 기능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축산물원패스에 연계해, 농가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인공지능(AI) 컨설팅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활용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축산물원패스 내에서 AI 컨설팅 결과를 즉시 확인하는 '축산 AI비서 서비스'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편되는 분석서비스는 축산물원패스 로그인 후 '등급판정결과' 메뉴 내 △빅데이터 축산 농가분석 서비스 △KPN 후대(한우거세) 성적 조회 △생성형 AI 농장 성적 분석(모바일)에 접속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축산농가 피드백사업'은 축산물 등급판정 성적과 경영 정보를 제공해 농가의 품질·수익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기존에 '축산물원패스'를 통해 성적 조회 및 방문·유선 방식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박수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기존 분석서비스가 등급 성적과 통계정보 제공에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성적 저하 원인과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컨설팅형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해 농가의 품질·출하 관리, 수익성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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