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은 아시아·태평양종자협회(이하 'APSA')와 함께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명동 호텔'에서 'APSA 2026 품종보호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APS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우량종자 생산과 유통을 촉진하기 위해 1994년에 설립된 종자산업 협력기구다. 종자기업·협회·정부기관 등을 연결해 우량종자의 생산과 교역,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국립종자원은 2001년 정부기관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집행위원회 활동 등 지역 협력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APSA 품종보호 자문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품종보호제도의 조화로운 운영과 협력을 위한 회의로서 2024년 태국 방콕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025년 일본 도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이다.
이번 회의는 국립종자원, 미국 농무부(USDA), 미국종자무역협회(ASTA) 등이 공동 개최하며, 중국, 일본, 호주,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15개국 정부기구 및 각국 종자협회,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국제종자연맹(ISF) 등에서 11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 첫날에는 품종보호제도의 과제와 기대,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협약에 따른 구별성·균일성·안정성(DUS) 심사 협력을 논의하며, 둘째 날에는 육성자권과 농부권의 조화, 기본유래품종(EDV)의 개념, 동남아시아 국가의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가입추진 현황, 각국의 품종보호권 침해 등 품종보호의 주요 법·제도적 쟁점을 다룬다.
국립종자원은 한국의 품종보호제도, 분자마커 기술, 품종보호권 침해·분쟁 절차를 발표하는 등 품종보호제도 운영 경험과 심사 전문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회의는 각국의 제도와 현장 사례를 비교하고 실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품종보호제도 운영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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