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다트 등 FDC, 국내 비뇨기계 진료 지침서 첫 공식 권고

대한배뇨기능재건학회 추가 권고안 발표… 복약 편의성 및 순응도 개선 인정

홍유식 기자 2026.08.10 10:10:31

듀오다트 90캡슐 제품사진

한국GSK(대표이사 구나 리디거)의 양성 전립선비대증(BPH) 치료제 '듀오다트'를 포함한 고정용량 복합제(FDC)가 국내 비뇨기계 진료 지침에서 하부요로증상(LUTS) 호전을 위한 치료 옵션으로 처음 공식 권고됐다.

대한배뇨기능재건학회(KSFRU)는 급속한 고령화와 치료 환경 변화를 반영해 11년 만에 '2026년 추가 진료 권고안'을 발표하며, 알파차단제와 5α-환원효소 억제제 결합 FDC를 조건부 권고했다.

학회는 FDC가 기존 각 성분을 따로 복용하는 자유 복합 방식 대비 증상 개선(IPSS), 삶의 질, 이상반응 측면에서 대등한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복용 알약 수를 줄여 복약 순응도와 장기 치료 지속성을 높인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특히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고령 환자군에서 유용한 치료 대안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권고안은 선택적 알파차단제 용량 요법과 관련해 한국인 중등도 이상 LUTS 환자 대상 탐스로신 0.4mg 1일 1회 요법도 조건부 권고했다. 이는 기존 0.2mg 용량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서 0.4mg의 증량 효과를 입증한 국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한편 한국GSK는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제고하기 위해 최근 듀오다트 90캡슐 패키지에 Smart Label(스마트라벨)을 도입했다. 환자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복약안내서 확인 및 캘린더 연동 알림 설정이 가능하다.

강지호 한국GSK 의학부 전무는 "이번 권고안 반영이 FDC의 임상적 가치를 공식 확인한 계기"라며 "복약 편의성과 스마트라벨을 통해 환자들의 안정적인 질환 관리 및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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