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패키징, 상반기 영업이익 175억원

제품 판매량 증가로 매출·수익성 동반 성장

이원식 기자 2026.08.06 08:34:55

삼양패키징이 용기·아셉틱 부문에서 신규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한 결과 상반기 매출의 증가세를 이끌었다.

삼양그룹의 PET 패키징 전문 기업 삼양패키징이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2248억 원, 영업이익 17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양패키징의 2026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2,121억 원) 대비 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24억 원) 대비 40.9% 늘었으며 반기순이익은 122억 원으로 전년 동기(94억 원) 대비 30.5% 증가했다. 매출 성장과 함께 이익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나며 수익성 개선이 확인됐다.

이러한 호실적은 2분기의 뚜렷한 매출 성장에 기인한다. 회사의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1315억 원으로 전년 동기(1201억 원) 대비 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0억 원으로 전년 동기(140억 원) 대비 21.4% 늘었다.

회사는 "이번 실적은 용기, 아셉틱 부문에서 적극적인 신규 수요 발굴과 재활용 사업의 시장 본격 형성에 따른 매출 증가로 단위당 고정비 절감 효과가 이뤄진 결과"라고 밝혔다.

판매량 증가와 판가 인상에 따른 매출 확대는 매출총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삼양패키징의 상반기 누적 매출총이익은 4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제품 판매 확대와 수익 구조 개선에 힘입어 이익 창출력이 한층 강화됐다.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상반기 누적 판매비와관리비는 2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매출이 성장한 가운데 비용 부담이 줄면서 영업이익 증가 폭이 확대됐다.

삼양패키징은 향후에도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원가와 판가 관리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고부가가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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