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지역환자안전센터, 제5회 환자안전 전문가 워크숍 개최

의료인 100여명 참석…환자안전 문화 확산·의료현장 역량 강화 논의

김아름 기자 2026.07.30 09:33:55

대한의사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오류 예방과 환자안전 문화 확산 방안을 공유하는 전문가 워크숍을 열고 의료현장의 환자안전 역량 강화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김승수)는 지난 25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의사회원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환자안전 전문가 과정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AI 기술의 의료현장 활용 확대와 내년 시행 예정인 환자기본법 등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응해 환자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의료인의 전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의료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환자안전 전략과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재호 울산의대 응급의학교실 교수는 'AI와 환자안전-스마트한 의료환경에서의 오류 감소 전략'을 주제로 AI 기반 의료오류 예방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조민우 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의료-지역사회 환자안전 네트워크 및 보고문화 강화'를 발표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환자안전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옥민수 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환자와 함께하는 환자안전-소통과 참여로 높이는 안전지수'를 통해 환자 참여의 중요성을 설명했고, 염호기 대한의사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 자문단장은 '환자안전을 리드하는 의사-리더십과 의사소통'을 주제로 의료인의 리더십과 소통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강연에서는 AI를 활용한 의료사고 예방과 의료진 간 협력, 지역사회 환자안전 네트워크 구축, 환자와의 소통 강화 등 의료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다양한 환자안전 실천 방안이 공유됐다.

김승수 대한의사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장은 "환자안전은 의료기관만의 과제가 아니라 의료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의료문화"라며 "의료현장의 자율적인 환자안전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환자안전 문화가 의료계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202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환자안전센터로 지정된 이후 의료기관 중심의 환자안전 문화 조성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환자안전사고 보고 시스템을 운영하며 의료현장의 자발적인 환자안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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