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 AWS·NDS와 AX 전환 CDF 프로젝트 착수

'AI-Ready Data Platform' 구축 통해 의료데이터 활용 기반 마련

김아름 기자 2026.07.29 15:20:28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철희)은 지난 7월 27일 중앙대학교병원 4층 송봉홀에서 'CDF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농심데이터시스템(NDS)과 함께 의료원 전반의 인공지능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위한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착수보고회에는 중앙대학교의료원 교직원을 비롯해 AWS와 NDS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프로젝트 추진 배경과 목표, 추진체계 및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프로젝트는 중앙대학교의료원이 추진하는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CDF(Cauh Data Fabric)'를 기반으로 진료와 운영 전반의 AX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의료원에 축적된 다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연결·관리하고, 향후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의료 현장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철희 중앙대학교의료원장은 "AX 전환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이 아니라 교직원이 현장에서 업무의 흐름을 바꾸고 실질적인 혁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AWS·NDS와 긴밀히 협력해 의료진과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K-의료의 지속가능성과 중앙대학교의료원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단계는 '중앙대의료원 AI-Ready Data Platform' 구축이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은 AWS·NDS와 협력해 병원에 축적된 데이터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AI가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환경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찬웅 중앙대학교의료원 디지털헬스케어처장은 "의료원에는 진료와 운영 과정에서 방대한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지만, 데이터가 서로 연결되고 AI가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정리돼 있지 않으면 생성형 AI 역시 충분한 가치를 만들어내기 어렵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의료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하는 작업으로, 향후 다양한 의료 AI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데이터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진료와 운영 과정에서 AI를 접목할 수 있는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의료원 차원의 체계적인 AX 추진을 위해 위원회와 추진단을 구성하고 중장기 전략과 추진 방향을 수립해, 기술 도입 자체보다 의료진과 교직원의 업무를 지원하고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AX'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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