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올해 상반기 매출 1,048억 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및 신제품 초기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49.9% 감소한 25억 원을 기록했다.
실적 성장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 등 주요 전문의약품과 조현병 치료제 '라투다'를 포함한 중추신경계(CNS) 품목군(전년 대비 32% 상승)이 이끌었다. 부광약품은 라투다의 주요우울장애 적응증 확대를 위한 국내 임상 3상 IND 승인을 획득하며 CNS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R&D 분야에서는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파킨슨병 치료제 'CP-012'의 글로벌 임상 2상 IND를 신청하고 신규 AI·바이오 플랫폼 3종을 도입해 파이프라인 개발 효율성을 높였다. 사업적 협력 측면에서는 한국유니온제약 이사회 선임을 마치고 위탁제조(CMO) 등 인수 시너지를 본격화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본업의 성장과 R&D 성과, 인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지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