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바우치과, 조선대 치과대학장 출신 황호길 보존과 교수 합류

이민아 기자 2026.09.04 15:34:14

황호길 교수 (사진=보스턴바우치과 제공)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학장과 치과병원장을 지낸 황호길 교수가 광주 보스턴바우치과에서 진료를 이어간다고 전했다. 

황 교수는 신경치료와 재신경치료를 중심으로, 발치 여부 판단이 필요한 치아에 대한 정밀 진단을 맡는다.
 황 교수의 전문 분야는 치과보존과다.  흔히 말하는 신경치료와 충치치료를 담당하는 분야로, 뽑아야 할 것처럼 보이는 치아를 최대한 살려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황 교수가 30년 넘게 주력해 온 '재신경치료'는 이미 신경치료를 받았는데 다시 아프거나, 치료가 잘 되지 않아 결국 뽑자는 말을 들은 경우가 대상이다. 근관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기존 충전물을 제거해야 해 난도가 높은 편이라, 그동안은 여러 차례 방문과 긴 대기를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황 교수는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병원장(2009)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학장 겸 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2019~2021)을 역임했고,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회장과 대한현미경치과학회 회장을 지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치과대학 근관치료학과 방문교수로도 활동했다.
 황 교수를 맞는 고정철 대표원장 역시 국내외 진료 경력을 갖췄다.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을 졸업하고 미국 Tufts University School of Dental Medicine에서 치의학을 전공했으며, 캘리포니아주와 한국 치과의사 면허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버너디노의 New Millennium Dental Group 대표원장을 지낸 뒤 고향인 광주로 돌아와 광주 서구 치과를 열었다. 전남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MBA 석사를 마쳤고 미국치과의사협회(ADA)와 대한치과의사협회 정회원이다.
 고정철 대표원장은 "본원은 첫째, 미국과 국내 진료 현장에서 축적한 누적 1만여 건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 분석에 기반해 진단하며, 과잉 진료를 지양한다. 둘째, 치과치료에 두려움이 큰 환자를 위해 의식하 진정요법을 운영해 임플란트·사랑니 발치·신경치료를 가수면 상태에서 받을 수 있다. 셋째, 의료진 전원이 ACLS·BLS 심폐소생술 교육 과정을 이수해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넷째, 치과 감염관리 표준정책 매뉴얼에 따라 멸균·감염관리 시스템을 별도로 운영한다.

다섯째,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야간진료를 하고 토요일에도 진료해,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의 방문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이어 "여기에 보존 영역을 전담하는 황 교수가 합류하면서, '살릴 수 있으면 살리고, 어려우면 제대로 대체한다'는 판단을 한 병원 안에서 함께 검토할 수 있는 구조가 됐다. 대표원장이 임플란트·보철 등 대체 영역을, 황호길 교수가 근관치료 등 보존 영역을 맡는 방식이다"고 전했다.
 고정철 원장은 "치아 하나를 놓고 여러 번 병원을 오가는 일이 환자에게는 큰 부담이다. 황호길 교수와 함께 진단부터 치료까지 한자리에서 마무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려 한다. 신경치료 때문에 멀리 다니시던 분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진료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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