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삼성전자∙뷰노 출신 김택수 박사 신임 CTO 선임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테크 기업'으로 도약

김아름 기자 2026.08.10 09:53:30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플랫폼 기업 클래시스가 글로벌 기술 경영 전문가 김택수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연구개발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클래시스는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할 최고 수준의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육성하며 기술, 사업, 글로벌 운영 등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김택수 CTO 영입 역시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고 차세대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핵심 인재 확보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지난달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의 윤준오 신임 대표(CEO)를 선임하며 '넥스트 스테이지' 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이어 윤 대표의 성장 전략을 R&D 현장에서 실행할 적임자인 김 CTO의 합류를 통해, AI·소프트웨어·데이터 중심의 차세대 제품 개발 및 기술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 CTO는 서울과학고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전자공학 학사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전자공학 석사, 스탠퍼드대학교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 과정에서는 의료영상기술, 특히 MRI 장비의 신호처리 기술을 연구하며 의료기기 관련 기술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글로벌 컨설팅 기업과 삼성전자 삼성종합기술원, 의료 AI 스타트업 ㈜뷰노 등에서 핵심 기술 전략 수립과 R&D 프로세스 혁신, 글로벌 파트너십 및 의료 AI 솔루션의 사업화를 이끌며, 기술 개발부터 임상 적용 및 인허가·상용화까지 폭넓은 성과와 경험을 축적했다.

이번 김 CTO의 영입은 윤준오 대표가 천명한 '2030년 매출 10억달러, 글로벌 넘버 원 메디컬 에스테틱 테크 플랫폼 기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퍼즐로 평가받는다. 윤 대표는 최근 취임사를 통해 클래시스를 단순한 기기 제조사를 넘어, AI∙소프트웨어∙데이터 기반 차세대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기업으로 진화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김 CTO는 클래시스가 축적해 온 에너지 기반 미용 의료기기(EBD) 기술력과 방대한 임상∙시술 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해, 시장의 판도를 바꿀 차세대 혁신 신제품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시장의 의료진과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의 피드백을 연구개발 과정에 체계적으로 반영해 시술 효과와 편의성, 안전성 및 사용자 경험을 한층 고도화하고, 시장과 고객이 기대하는 차별화된 메디컬 에스테틱 기술과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톱티어 조직에서 대규모 R&D 시스템 혁신을 이끌어 온 김 CTO의 경험은 윤 대표가 추진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시스템 경영'을 연구개발 조직에 빠르게 정착시키는 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회사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신속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보다 기민하고 효율적인 R&D 조직문화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윤준오 대표가 엔지니어의 기술 이해도와 전략가의 글로벌 안목을 융합해 삼성의 성장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면, 김택수 CTO는 그 심장부인 삼성종합기술원에서 R&D 프로세스와 기술 혁신을 직접 실행해 온 인물"이라며 "두 리더의 시너지는 클래시스가 전 세계 에스테틱 산업의 패러다임을 재정의하는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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