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실시한 2026 세계 친환경 병원(World's Greenest Hospitals 2026)'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병원'은 의료기관의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운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에너지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 관리, 폐기물 및 수자원 관리, 지속가능한 조달, 친환경 경영체계 등 병원 운영 전반을 평가하며, 결과는 나뭇잎 개수로 표시된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병원 차원의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과 에너지·자원 절감, 폐기물 관리, 교직원 참여형 ESG 활동 등 지속가능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특히 구로병원은 2022년 ESG실천위원회를 발족하고 병원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음식물 쓰레기와 플라스틱·종이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과 자원 재활용을 생활화하는 등 교직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부서별 ESG 활동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친환경 실천이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병원 조직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와 교직원은 물론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의 건강까지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민병욱 병원장은 "의료기관은 환자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건강한 삶의 기반이 되는 환경을 보호하는 데에도 책임이 있다"며 "이번 최고등급 획득은 지속가능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실천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화와 자원순환, 폐기물 감축 등 친환경 경영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환자와 지역사회, 미래세대의 건강까지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의료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