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가 치유농업 거점' 역할 논의

제6차 '농촌진흥청 치유농업 포럼' 개최

이원식 기자 2026.07.28 16:42:04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7월 28일 경상남도 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서 '중앙치유농업센터 운영 전략 모색'을 주제로 제6차 농촌진흥청 치유농업 포럼을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이 '국가 치유농업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한 중앙·지역 간의 연계 체계를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7월 28일 경상남도 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서 '중앙치유농업센터 운영 전략 모색'을 주제로 제6차 농촌진흥청 치유농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김해시 진영읍에 조성 중인 중앙치유농업센터의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중앙과 지역의 치유농업 전담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치유농업 포럼 위원, 농촌진흥청과 소속기관 담당자, 각 도 농업기술원과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농촌진흥청 박수선 농촌자원과장은 중앙치유농업센터의 시설 배치와 공간(구역)별 주요 기능, 단계별 운영 준비 계획을 소개했다. 아울러 센터의 역할인 △치유농업 연구개발 기술의 실증과 확산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 교육 △정책 수립과 이행 지원 △연구 성과의 사업화 촉진 등을 설명하며, 국가 단위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한 운영 기반을 제시했다.

이어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하두수 농촌활력과장은 경남 지역 치유농업 기반과 사업 추진 현황, 연계 발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 여건을 반영한 치유농업 서비스의 확산 방안과 중앙치유농업센터, 광역치유농업센터, 시군 치유농업시설 간 역할 분담과 협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종합 토론은 김창길 전(前)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치유농업 연구 성과가 지역 현장과 민간 산업까지 확산하는 데 필요한 중앙치유농업센터의 명확한 역할 정립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을 마친 참석자들은 김해시 진영읍에 조성 중인 중앙치유농업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공사 추진 상황과 시설 배치를 살펴보고, 교육·실증시설과 전시·체험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농촌진흥청 노형일 농촌지원국장은 "중앙치유농업센터가 치유농업 정책과 연구 성과를 현장에 빠르게 확산하고, 중앙과 지역을 잇는 국가 단위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제기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중 중앙치유농업센터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8월 13일(목) 전북 순창에서 '우수 치유농업시설 품질관리 및 실태조사'를 주제로 제7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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