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초음파진단기 ‘RS80A’ 첫 선

컨트롤 패널위치 저장 최적화된 장비사용

구득실 기자 2014.06.23 10:30:25

  
삼성메디슨(대표 조수인)은 자사 최초로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인 ‘RS80A(사진)’를 야심차게 내놓았다.

삼성메디슨은 최첨단 IT, 디스플레이, 영상진단 기술 및 디자인 역량을 접목해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RS80A로 영상진단분야에서 가장 시장규모가 큰 영상의학과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RS80A는 삼성전자의 우수한 모니터, 영상처리 기술과 삼성메디슨의 고성능 프로브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월등한 영상품질을 자랑한다.

최첨단 영상처리 엔진인 ‘S-Vision Architecture’는 HD급 화질의 진단 이미지를 구현하고, 23인치의 LED 모니터는 이를 고해상도(1920×1080)로 밝고 선명하게 표현한다.

프리미엄 기술을 갖춘 ‘S-Vue’ 프로브는 더 넓고 깊은 침투력으로 체내 조직을 정확하게 구현한다. 삼성메디슨은 심장, 복부, 경동맥과 갑상선 등 다양한 부위에 특화된 진단을 위해 RS80A의 고성능 프로브 라인을 강화했다.

또 RS80A는 우수한 영상품질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 효율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S-Detect™’는 유방 병변의 경계선을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지정해주고, 스마트한 분석력으로 주변 부위의 특징을 신속하게 파악한다.

이밖에 유방이나 갑상선 조직의 악성, 또는 양성 가능성 여부를 간편하게 알려주거나 혈류 흐름과 압력에 대한 정보를 컬러로 표시하는 등 신속한 진단을 돕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RS80A는 혁신적인 제품 디자인과 UI/UX로 차별화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직관적인 진단을 위해 컨트롤 패널의 버튼 수는 줄인 반면 3D 조이스틱을 장착해 버튼 하나로 간편한 메뉴 선택과 조정이 가능하다.

키보드는 컨트롤 패널에 별도로 부착하지 않고, 터치스크린 상에서 사용이 가능한 디지털 키보드를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RS80A는 특히, 사용자에 따라 가장 선호하는 컨트롤 패널의 위치를 저장할 수 있어 최적화된 장비사용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6월부터 국내, 유럽과 동남아지역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미국에서는 7월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메디슨 조수인 대표는 “이번 RS80A 출시를 통해 글로벌 영상의학과 시장에 본격 진입하게 돼 기대가 크다.

RS80A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제품이기에 고객들이 새로운 차원의 품질과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메디슨은 감동을 주는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삼성이 전 세계 의료기관에서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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