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서울청 조사4국 폐지...왜?

"인천지방국세청 신설 가시화...물밑 작업 한창"
본청에 가칭 세원정보국장 신설도 가시권

김현호 기자 2012.12.18 17:16:08

인천지청 신설의 경우 ▲지청장=고공단 가~나급 ▷징세법무국장 ▷세원분석국장 ▷조사1국장 ▷조사2국장 ▷조사3국장 등 고공단 5~6석이 추가 증원되는 조직확대 개편의 중대사안으로 아직, 수면 위로 부상하지는 않고 있다.   
▲ 인천지청 신설의 경우 ▲지청장=고공단 가~나급 ▷징세법무국장 ▷세원분석국장 ▷조사1국장 ▷조사2국장 ▷조사3국장 등 고공단 5~6석이 추가 증원되는 조직확대 개편의 중대사안으로 아직, 수면 위로 부상하지는 않고 있다. 
  
국세청 중수부로 통하는 서울청 조사4국장(현. 이승호 국장) 보직이 폐지될 전망이다.

서울청 조사4국은 과거 특별(심층)조사국으로 통칭, 일단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면, 사전 예고없이 장부 등을 영치(예치)조사를 하는 국세청 내 중수부로 일컬어지는가 하면, 서울청 조사(1~4국-국제거래조사국)분야에서 가장 엄격하게 조사가 이뤄지는 국이다.

18일 국세청과 세정가에 따르면 서울청 조사4국을 폐지하고 대신, 인천지방국세청 신설을 물밑에서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인천지청-국세청 본청에 가칭 세원정보국 신설 가시권

이와 관련 국세청의 한 고위 관계자는 "서울청 각 국에서 예치조사 등 일반 정기조사를 하는 과정에서도 4국이 하는 업무의 성격을 사안별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법인-개인-재산제세-국조분야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세무조사를 해 사실상 조사4국 존치의 의미가 사라졌다"고 말해 조사4국 폐지를 기정사실화 했다.

이에 따라 서울청 조사1~3국, 국제거래조사국 등의 조사업무는 현재보다 한층 더 정밀한 내용으로 조사업무가 추진될 전망이다.

그러나 서울청 조사4국 폐지는 보직만 없어지는 것이고, 대신 '인천지청-국세청 본청에 가칭 세원정보국' 신설 등이 중점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 사안은 큰 틀의 조직개편에 포함돼 물밑에서 한창 진행 중이다.

■ 인천지청 신설되면, 고공단 국장급 5~6석 증원 전망

인천지청 신설의 경우 ▲지청장=고공단 가~나급 ▷징세법무국장 ▷세원분석국장 ▷조사1국장 ▷조사2국장 ▷조사3국장 등 고공단 5~6석이 추가 증원되는 조직확대 개편의 중대사안으로 아직, 수면 위로 부상하지는 않고 있다.

국세청 본청에 가칭 세원정보국장 역시 마찬가지다.

대선 이후 인수위가 구성되면 이 문제가 큰 틀에서 중점 논의될 전망이어서 국세청 조직개편에 한 차례 커다란 순풍이 불어올 전망이다.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