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구 계명대학교 대운동장에서 40주년 기념 체육대회를 개최한 현수환 회장은 "동원약품은 1968년 창업 이래 성실과 신용이라는 창업 이념으로 지난 40년 동안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 의약품유통의 전국망을 구축한 그룹사로 성장해 왔다"고 소개했다. 현 회장은 특히 "오늘날 약업계에서 그리고 신용기관에서 동원약품이 가장 신용있는 믿을 수 있는 회사라는 명예를 얻게 된 것은 동원그룹사 임직원 모두의 애사심 결과"라고 격려했다. 그는 또 "작금의 유통업계는 더 이상 추락할 수 없는 환경에 있다"고 지적하고 "오늘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어려울 때 일수록 각자가 자기 위치에서 책임을 다하는 충실한 각오를 다지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황치엽 도매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40여년을 초지일관의 신념으로 대한민국 빅쓰리의 대표회사로 성장한 동원약품 40돌을 기념하는 체육대회를 축하한다"면서 "동원약품이 투명화, 정보화의 리더가 되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이밖에도 전혜숙 민주당 국회의원 축사에 이어 현소환 前연합통신 사장의 만세 삼창이 이어졌다. 이날 약업계 주요 인사로는 ▷주만길 도매협회 명예회장 ▷조광래 도매협회 대구경북지부 회장 ▷박호병 경북약사회 부회장 ▷최동영 경남제약협의회장 ▷박상식 부경외자제약회장 ▷이용익 대경제약협의회장 ▷조종현 중도충청약우회장 ▷김명일 오구회장 등 많은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동원그룹은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하는 대구소재 ◇동원약품(대표이사 회장 현수환). 영남전역을 담당하는 ◇동보약품(사장 이춘근), 서울강서강북지역을 담당하는 ◇석원약품(사장 강재근), 경남권을 담당하는 ◇진주동원약품(사장 박점식), 충청권을 담당하는 ◇대전동원약품(사장 김관식), ◇제주동원약품(사장 문춘일), 서울 동부 남부 경기남부 지역을 담당하는 ◇경림실업(사장 이광순), 그룹사 전산 및 프로그램 개발업체 ◇경일데이타시스템(대표 손영기) 이상 8개 계열사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