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농산물 유통혁신 TF 회의 개최

이원식 기자 2026.09.01 10:31:51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8월 27일 경북 문경 신미네유통사업단에서 제4차 농산물 유통혁신 TF 회의를 개최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8월 27일 경북 문경 신미네유통사업단에서 제4차 농산물 유통혁신 TF 회의를 개최하고, 산지조직화와 계약거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농산물 유통혁신을 위해 생산단계부터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산지유통조직과 생산농가 간 연계를 확대하는 방안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회의에 앞서 신미네유통사업단의 선별·저장시설 등을 둘러보고 산지조직화와 계약거래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참석자들은 기존의 공동출하와 물량 확보 중심의 조직화에서 품질 중심의 산지조직화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종자 통일, 농자재 공급, 기술지도 등 생산관리부터 선별·저장·판매까지 연계하고, 생산단계에서부터 품질관리를 체계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계약거래와 관련해서는 생산자와 산지유통조직이 가격 형성 과정에 함께 참여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거래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논의가 이어졌다. 신미네유통사업단은 생산자와 사전에 가격을 협의하고 품질 향상을 위한 생산관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계약거래를 추진하고 있는 운영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산지유통센터(APC)의 기능과 관련해서는 품목별 특성과 산지 여건을 반영하여 품질관리·선별·저장 기능을 고도화하고, 스마트화를 통해 산지유통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온라인 도매시장 확대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규격화를 강화할 필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김호 위원장은 "농산물 유통혁신을 위해서는 생산단계부터 품질을 관리하고 생산농가와 산지유통조직이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거래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지조직화와 계약거래가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수취가격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과제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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