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 'AI 네이티브' 인재 찾는다… 경력직 전형에 'AI 과제' 도입

크래프톤 채용·평가 솔루션 '코파 프로브' 활용, 전 과정 다면 평가
"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인재 발굴로 리테일테크 혁신 이끌 것"

김혜란 기자 2026.07.21 16:52:11

CJ올리브영이 개발 직군 경력직 공개채용 전형에 'AI 과제'를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그동안 개발 직군 채용 시 주어진 시간 내 실시간으로 코드를 구현하는 '라이브 코딩' 전형을 실시했으나, 이번 채용에서는 보다 면밀히 AI 역량을 검증하고자 'AI 과제' 전형이 진행된다.

모집 일정은 8월 9일까지며 채용 직군은 ▲커머스 플랫폼 엔지니어(0명) ▲코어 플랫폼 엔지니어(0명) ▲AI 추천 시스템 엔지니어(0명) 등이다. 유관 경력 2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고, 서류 – AI 과제 – 1차 면접 – 온라인 인성검사 및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특히 AI 과제 전형에서는 크래프톤이 개발한 채용·평가 솔루션 '코파 프로브(Cofa-Probe)'를 활용한다. 지원자가 제출한 최종 결과물을 포함해 문제 정의 방식, AI 활용과 프롬프트 작성 과정, 반복 개선 과정, 결과 검증 방식 등 전 과정을 구조화해 다면 평가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이번 채용 외에도 AI 인재 육성과 발굴을 위해 크래프톤과 협업해 오는 30일 '크래프톤x올리브영 AI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는 크래프톤과 올리브영에서 각각 출제한 AI 과제를 주어진 시간 안에 해결하고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올리브영의 경우, 고객·상품·데이터가 결합된 실제 유통 현장의 문제를 과제로 제시한다. AI 해커톤 대회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올리브영 과제에서 입상할 경우 이번 채용의 서류 전형 통과 혜택도 제공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개발 환경의 패러다임이 바뀐 만큼 이에 맞춰 인재를 발굴하는 방식에 선제적으로 변화를 줬다"며 "새로 도입한 AI 과제 전형을 통해 'AI 네이티브' 인재를 찾아 육성해 리테일테크 혁신을 지속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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