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뼈이식, 잇몸뼈 상태 따라 필요할 수 있어…윗니 임플란트 전 상악동 위치 확인 중요

정관모 기자 2026.07.16 15:29:34

                      똑똑플란트치과의원 손동국 대표원장 (사진 제공=똑똑플란트치과의원)

임플란트 치료를 계획할 때는 치아가 빠진 부위의 잇몸뼈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식립해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잇몸뼈의 높이와 폭, 밀도, 염증 여부 등에 따라 치료 계획이 달라질 수 있다.

치아를 상실한 뒤 시간이 오래 지났거나, 치주질환으로 잇몸뼈가 손상된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지지할 수 있는 뼈가 부족할 수 있다. 이때는 임플란트 식립 전 또는 식립과 동시에 뼈이식을 함께 고려해야 할 수 있다.

특히 윗니 임플란트는 상악동 구조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상악동은 위턱뼈 안에 위치한 빈 공간으로, 윗니 어금니 부위 잇몸뼈가 부족하거나 상악동과의 거리가 가까운 경우에는 일반적인 방식만으로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의료진 판단에 따라 상악동 거상술을 검토할 수 있다. 상악동 거상술은 상악동과 잇몸뼈의 관계를 고려해 부족한 뼈 높이를 보완하는 치료 과정으로, 윗니 임플란트에서 잇몸뼈 높이가 충분하지 않을 때 고려되는 방법 중 하나다.

상악동과 잇몸뼈의 거리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같은 윗니 부위라도 치아 위치나 뼈 흡수 정도에 따라 임플란트 식립 가능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CT 등 방사선 검사를 통해 상악동 위치와 잇몸뼈 높이를 확인하고, 구강 상태를 함께 살펴 필요한 경우 뼈이식 범위와 식립 시기를 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다만 모든 임플란트 치료에 뼈이식이나 상악동 거상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잇몸뼈 상태가 양호한 경우에는 별도의 뼈이식 없이 임플란트 식립을 고려할 수 있으며, 뼈가 부족한 정도나 상악동 위치에 따라 치료 방법과 순서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임플란트 뼈이식 여부는 단순히 치아가 빠진 기간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잇몸뼈의 높이와 폭, 상악동 위치, 염증 여부, 주변 치아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당뇨, 흡연, 잇몸질환 등 개인의 건강 상태도 치료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사전 상담이 필요하다.

똑똑플란트치과의원 손동국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뼈이식은 환자마다 필요한 범위와 방법이 다를 수 있다"며 "특히 윗니 어금니 부위는 상악동과 가까운 경우가 많아 잇몸뼈 높이와 상악동 위치를 함께 확인한 뒤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뼈이식이나 상악동 거상술은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조건을 확인하고 보완하는 과정인 만큼, 개인의 구강 상태에 맞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임플란트를 고려하고 있다면 현재 잇몸뼈 상태와 치료 가능 범위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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