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서울 동북권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김아름 기자 2026.07.15 15:24:25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서울 동북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의료원은 오는 2029년 11월까지 서울 동북권의 중증 응급환자 최종 치료와 재난 발생 시 책임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최종 치료와 재난 발생 시 책임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서울의료원은 이번 재지정을 통해 서울 동북권(노원·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구)과 경기 남양주 지역을 담당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이어간다.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21년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단독 건물로 신축됐다. 응급실과 응급전용 중환자실, 고압산소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코로나19 등 감염병 상황에 대비해 일반 응급환자와 감염병 응급환자의 동선을 분리한 선별진료구역과 음압병상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응급진료 환경을 구축해왔다.

또한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의료를 제공하는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동북권역 응급의료협의체를 통해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대형 재난 대비 교육과 훈련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재난응급의료종합훈련대회 술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재난 대응 역량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서울의료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와 서울시 지정 '우리아이 안심병원'도 운영하며 정신응급과 소아응급 분야까지 아우르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임대성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의료진과 직원 모두가 24시간 빈틈없이 질 높은 응급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증 응급질환 환자의 최후의 보루이자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서울 동북권 주민들이 언제든 믿고 찾을 수 있는 응급의료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