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대구서 '볼루손 데이' 개최…부인과 초음파 진단역량 높인다

정밀초음파·태아 심장초음파 핵심 진단법 공유…지역 의료진 교육 강화
고위험 임신 증가 대응…최신 여성 건강 초음파 기술·임상 노하우 전수

김아름 기자 2026.07.14 10:28:57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배진곤 교수가  'GE헬스케어 볼루손 데이 2026'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고령 임신과 고위험 임신이 늘어나면서 정밀 산전진단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GE헬스케어 코리아가 지역 산부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신 초음파 진단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 김용덕)는 지난 9일 대구에서 산부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Voluson Day 2026 – Healthier Future for Wome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볼루손 데이'는 GE헬스케어가 세계 각국에서 운영하는 여성 건강 초음파 전문 학술 프로그램으로, 최신 초음파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해 의료진의 진단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교육 행사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서울에서 처음 열린 이후 부산에 이어 이번 대구 행사까지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진이 연자로 참여해 1·2차 의료기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정밀초음파검사와 태아 심장초음파검사의 핵심 진단 포인트를 소개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권역모자센터장 성원준 교수가 'GE헬스케어 볼루손 데이 2026'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강연에서는 여성 건강 초음파 분야의 최신 진단기술과 국내외 임상 트렌드를 비롯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검사 기법과 진단 노하우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배진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은 '임신 중기 정밀초음파 검사: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포인트'를 주제로 강연했다.

배 교수는 임신 중기 정밀초음파 검사가 단순 선별검사가 아닌 체계적인 진단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태아의 머리와 뇌, 심장, 척추, 복부, 탯줄, 태반 등을 표준화된 순서로 평가하는 방법과 주요 진단 포인트를 소개했다. 특히 태아 이상을 놓치지 않기 위한 체크리스트 기반 접근법과 정밀 평가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성원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권역모자센터장은 '태아심장 정밀평가의 실제: 필수 뷰와 진단 포인트'를 주제로 태아 심장초음파 검사법을 소개했다.

성 교수는 태아 심장 진단에서 4챔버 뷰(Four-Chamber View)뿐 아니라 아웃플로우 트랙 뷰(Outflow Tract View), 3혈관 뷰(3-Vessel View), 기관-3혈관 뷰(3VT View)를 함께 평가하는 중요성을 설명하고, 대동맥축착증(CoA), 좌심형성부전증후군(HLHS), 팔로사징후(TOF) 등 주요 선천성 심장질환의 조기 진단 사례와 임상 적용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고령 임신과 고위험 임신 증가로 더욱 정밀한 산전진단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볼루손 데이가 지역 의료진들이 최신 초음파 진단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GE헬스케어는 앞으로도 의료진 교육과 학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여성 건강 증진은 물론 산모와 태아의 예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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