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웰트, 수면연구학회서 '슬립큐' 임상 가치 공유

임상시험 통해 수면효율 개선·안전성·높은 순응도 확인

홍유식 기자 2026.07.13 13:07:59

한독과 웰트는 지난 11일 열린 2026년 대한수면연구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불면증 인지행동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SleepQ)'의 임상적 유효성과 실제 진료 현장 활용 가능성을 공유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분당차병원 신정원 교수는 만성 불면증의 1차 표준치료인 인지행동치료(CBT-I)의 한계를 보완하는 디지털 솔루션으로서 슬립큐를 소개했다. 임상시험 결과 슬립큐 투여군은 7주 시점에 수면 효율이 기저치 대비 15.14% 향상됐고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45% 개선됐다. 안전성 및 순응도도 확인됐다.

현재 슬립큐 처방을 위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등록 국내 의료진은 1,000명을 돌파한 상태다. 한독 전문의약품 사업부 김윤미 전무는 "의료 접근성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웰트는 학회에서 슬립큐 실사용 환자 데이터(RWE) 분석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프로그램을 완료한 211명을 분석한 결과 불면증 중증도(ISI)는 평균 37.9% 감소했으며 수면제를 필요 시 복용한 환자의 41.9%, 매일 복용한 환자의 9.8%에서 수면제 복용 중단 사례가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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