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관리의 출발점을 혈액과 혈관 환경에서 찾으려는 흐름이 확대되는 가운데, 복분자 과육이 아닌 '종자(씨앗)'를 핵심 원료로 내세운 건강식품 더복력이 원료 차별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복력은 복분자 종자에서 추출한 오일을 주원료로 한 제품으로, 원료의 희소성, 추출 기술, 특허, 시험성적서, 연구자료 등을 근거로 시장 내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건강식품 시장은 단순 성분 나열을 넘어, 원료의 기원과 흡수 가능성, 객관적 지표, 공신력 확보 여부를 함께 따지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더복력은 복분자의 '어느 부위를 어떻게 활용했는가'에 초점을 맞추며, 종자 기반 원료라는 상대적으로 새로운 영역을 전면에 배치한 사례로 읽힌다.
과육대신 '종자'에 집중한 이유
더복력이 복분자 종자에 주목한 배경은 유효성분의 분포에 있다. 제품 소개 자료와 제조사 Q&A에 따르면 복분자 전체 항산화 물질의 약 80%가 씨앗에 존재하며, 껍질과 과육에 해당하는 비중은 20% 수준이다. 제조사 측은 소비자가 익숙하게 섭취하는 과육보다 실제 기능성 원료로서 주목해야 할 영역이 종자라는 점에 착안해 제품 개발을 진행했다고 설명한다.
이는 단순한 스토리텔링 차원을 넘어 원료 선택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복분자를 '과실'로 소비하던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기능성 유효성분이 집중된 '종자'를 별도 분리해 활용하는 방식은 원료 설계의 정밀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씨앗을 섭취하기 위한 방법
문제는 씨앗에 유효성분이 집중돼 있다 하더라도 원물 그대로는 활용도가 낮다는 점이다. 제조사 관계자는 Q&A 자료에서 복분자 씨앗이 매우 단단해 그대로 섭취할 경우 체내 흡수가 거의 어렵다고 설명했다. 결국 핵심은 '씨앗이 좋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그 성분을 실제로 섭취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는 공정 역량에 있다는 것이다.
더복력은 이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복분자 종자를 오일 형태로 추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원료의 유효성분을 소비자가 실제로 섭취 가능한 제형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원물 중심 접근과는 다른 기술 기반 제품이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오일 추출과정과 원료의 희소성
원료 희소성도 더복력이 강조하는 대목이다. 제품 자료에 따르면 유기농 복분자 1kg에서 추출되는 복분자 종자유는 단 8g 수준에 불과하다. 수율이 극히 낮은 고농축 원료라는 점에서 원료 자체의 희소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세계최초 복분자 씨앗 분리 및 추출 기술을 개발해 열에 약한 성분을 손상없이 담아냈다.
독보적 추출 기술과 'HAT저해' 특허
더복력 자료에서 기술적 차별성을 가장 강하게 드러내는 부분은 'HAT 저해' 관련 설명이다. 자료에 따르면 복분자 씨앗 추출물은 세포 노화 및 질환 관련 기전 연구에서 HAT(Histone Acetyl transferase) 활성을 억제하는 방향의 기술적 의미를 인정받았으며, 관련 특허는 상위 0.96% 수준의 AAA 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된다.
또한 제조사 측은 복분자 씨앗 분리 및 추출 공정, 열에 민감한 핵심 성분 보존, HAT 관련 메커니즘 규명 등을 자사 기술 경쟁력의 핵심으로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과의 공동 연구,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에서의 GCP 준수 인체적용시험 수행 이력 등을 함께 제시하며 기술의 객관성을 보완하고 있다.
식물성오일에서 추출되는 안전성
더복력의 또 다른 특징은 복분자 종자에서 유래한 식물성 오일이라는 점이다. 동물성 지방이 아닌 식물성 원료 기반 오일이다. 더복력은 단일 성분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유효성분의 완벽한 조화를 추구한다. 루버스오일 내에는 체지방 관리와 염증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물성 CLA(공액리놀레산)가 이례적인 고농도로 존재한다.
단일 성분 외 복합성분 시너지 효과
더복력은 특정 단일 성분 하나의 효능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복분자 종자유에 포함된 복합 지방산과 항산화 계열 성분의 조합을 강조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오메가-3와 오메가-6는 약 1:1.8 비율로 구성돼 있으며, 여기에 폴리페놀, 비타민 D, 식물성 CLA 관련 설명이 더해진다. 제조사 측은 이러한 복합 구성이 혈액 환경 전반을 고려한 원료 설계라고 설명한다.
건강식품 시장이 최근 단일 고함량 성분 중심에서 복합 설계와 원료 밸런스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인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복력은 '복합형 식물성 종자유 솔루션'에 가깝다. 제품 차별화가 성분명 하나가 아니라 원료 구조 전체에서 나온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구 배경·FDA 시설 등록 공신력 입증
연구 배경도 눈길을 끈다. SCI급 논문 정리집에는 복분자 추출물의 전립선암 세포 억제 및 예방 효과, 당뇨병성 골다공증 억제, 뼈 보호, 알레르기성 염증 억제, 간 보호, 면역력 증가, 인플루엔자 및 노로바이러스 관련 항바이러스 연구 등이 정리돼 있다. 이는 곧바로 제품 자체의 의학적 효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복분자 및 복분자 씨앗 유래 성분이 학술적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해온 원료라는 점을 보여주는 배경자료로는 의미가 있다.
대외 공신력 측면에서는 제조사인 이화온의 미국 FDA 식품시설 등록 사실도 확인된다. 첨부 문서에 따르면 이화온은 미국 FDA 식품시설 등록번호 16497418458로 등록돼 있다.
이는 미국 시장 수출을 위한 시설 요건을 충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 복분자 시장이 과육 중심 소비에서 종자 기반 고기능성 원료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더복력은 '왜 씨앗인가'라는 질문에 비교적 구체적인 데이터로 답하고 있는 제품으로 보인다.
항산화 성분의 집중도, 낮은 추출 수율이 보여주는 희소성, 복분자 종자유라는 원료 정체성, 특허와 시험성적, 연구 배경, FDA 시설 등록까지 이어지는 근거 구조는 제품 서사의 완성도를 높인다. 건강식품 시장에서 결국 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은 화려한 표현보다 원료의 정체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다. 그런 점에서 더복력은 복분자 종자유라는 아직 낯선 원료를 프리미엄 건강식품으로 시장에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