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로수젯(성분명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이 탄탄한 근거 중심 임상 데이터와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압도적인 처방 실적을 바탕으로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로수젯은 10/2.5mg 저용량부터 10/20mg까지 폭넓은 용량 라인업을 갖춰 환자별 심혈관 위험도에 따른 유연한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
2024년 국내사 개발 전문의약품 최초로 연간 처방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년 연속 전체 전문의약품 시장 1위(유비스트 기준)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누적 처방액 1209억원을 달성하며 급여의약품 원외처방액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015년 출시 이후 누적 처방 매출은 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로수젯의 시장 석권 비결은 스타틴 기반 복합제 중 압도적인 규모인 국내 환자 1만9207명 대상 20건의 임상 연구 결과다. 특히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게재된 'RACING' 대규모 임상 연구를 통해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환자에서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의 비열등성과 우수한 LDL-C 목표 도달률을 입증했다.
당뇨병·고령·대사증후군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9건의 하위 분석 연구 역시 일관된 유효성을 보여 치료 가이드라인 개정의 핵심 근거로 활용됐다.
리얼월드(실제 진료 현장) 연구를 통한 근거 확장도 활발하다. 'EASY-ROSUZET' 연구에서는 초치료 환자 대상 로수젯 10/2.5mg의 우수한 LDL-C 도달률을 확인했으며, 뇌졸중 환자 대상 'SWITCH' 연구와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EROICA' 연구에서도 스타틴 단일제 대비 유의미한 추가 LDL-C 감소 효과와 97.5%의 높은 복약순응도를 증명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바탕으로 멕시코,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해외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김나영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부사장은 "로수젯의 경쟁력은 폭넓은 용량 선택지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축적해 온 풍부한 임상 결과에 있다"라며 "앞으로도 진료 현장에 필요한 임상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