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요양병원, 다나파버암연구소 팅 바오 교수 초청… 삶의 질 중심 통합의료 논의

김혜란 기자 2026.07.09 10:00:00

시그니처요양병원을 방문한 팅 바오 교수와의 기념촬영 /시그니처요양병원 제공

 

시그니처요양병원이 다나파버 암연구소 팅 바오(Ting Bao) 교수를 초청, 환영 행사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 철학과 통합종양학의 최근 동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팅 바오 교수는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 겸 다나파버 암연구소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다.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피로, 통증, 말초신경병증, 불면증, 인지기능 저하 등을 완화하고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는 연구를 지속해온 통합종양학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꼽힌다. 국제통합종양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근거 중심 통합의료와 암 생존자 관리 발전에 기여해왔다.

행사에는 병원 소속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해 최신 암 치료와 통합의료 트렌드를 함께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치료 성과와 더불어 환자의 기능 회복,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의료 방향성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은 팅 바오 교수와 윤형준 원장의 인연이다. 윤 원장 역시 하버드 보건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16년 뉴욕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에서 포스트닥 연구의사로 재직하던 당시 팅 바오 교수를 사사하며 함께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경험은 윤 원장의 국제적 시야와 의료 철학을 넓히는 계기가 됐고, 두 사람은 이후에도 학술 교류와 개인적 친분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팅 바오 교수는 방한할 때마다 윤 원장과 만나 의료·연구 관련 의견을 나눈것으로 알려졌다.

윤형준 원장은 "뉴욕에서 연구의사로 처음 활동을 시작했을 때 팅 바오 교수님으로부터 받은 지도와 격려가 지금의 저를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세계적 석학인 교수님을 병원에 모시게 돼 매우 뜻깊고, 이번 교류를 계기로 병원의 국제 학술 협력이 한층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그니처요양병원은 환자의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재활치료·혈액투석·통증관리·영양관리·한양방 협진을 포괄하는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에 특화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며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아우르는 전인적 치료를 실천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초청은 세계적 의료기관과의 학술 교류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우수 의료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 확대해 근거 기반 의료와 국제 진료 역량을 키우고, 환자들에게 한층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그니처요양병원은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최신 임상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며,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기관으로서 국제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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