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제조분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한독은 2년간 국비 포함 총 42억 원을 투입해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기반의 지능형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설비 자동화를 넘어 생산·품질·물류·설비 운영 전반을 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지능형 제조 운영 체계'를 구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형제 2차 포장구역에 무인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생산 최적화·품질관리·설비 예지보전 등 6개 전문 AI 에이전트와 이를 통합 관리하는 AI 슈퍼바이저 에이전트를 구축해 공정별 최적 운영 방안을 실시간으로 도출한다.
또한 디지털 트윈과 연계해 '1인 원격 관제' 스마트 제조 환경을 고도화하며, GMP 규정 준수를 위해 최종 관리자 승인 프로세스를 적용한 의약품 특화 AI 운영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한독은 이를 표준형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외부 제조기업으로의 확장을 모색하기로 했다.
윤주연 한독 생산공장 부사장은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기반 지능형 공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AI 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독은 2025년 중기부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 선정으로 플라스타 공장에 AI 자율제어 기술을 적용 중이며, 올해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이동로봇(AMR)과 자동 적재 로봇을 도입하는 등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